마계장집(馬季長集) 4권 서(书) – 편지글
서(书) – 편지글 양기(梁冀)를 위해 태위 이고(李固)를 무고하여 주청한 글 〈질제(质帝)가 처음 즉위했을 때, 양태후가 재상에게 위임하였는데 이고가 바르게 고친 것이 많았다. 양기가 매번 그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마침내 이고를 무고하여 상주하였다. 이때 융이 자리에 있다가 양기를 위해 상주문을 초안하였다. 양기의 장사 오우(吴佑)가 면전에서 융을 꾸짖어 말하기를 “이공(李公)의 죄는 경의 손에서 이루어졌다”고 하였다. 양기가 노하여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