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둔갑비급대전 1권 卷一(卷一)

📚 기문둔갑비급대전(기문둔갑비급대전) · 제1편

卷一(卷一)



1. 煙波釣叟歌 (기문둔갑의 바이블, 연파조수가 완역)

기문둔갑의 모든 원리와 비방을 아름답고 리드미컬한 칠언율시로 낱낱이 노래한 기문학 최고의 바이블, 《연파조수가(煙波釣叟歌)》의 장엄한 서사시를 삼가 번역하노라.

음양의 순행과 역행 그 신묘함이 끝이 없나니 (阴旸顺逆妙难穷)

동지와 하지 두 하지에 구궁으로 다시 돌아오도다 (二至还乡一九宫)

만약 음과 양의 깊은 이치를 훌륭히 깨달을 수 있다면 (若能了达阴阳理)

넓고 큰 천지가 모두 내 한 손바닥 안에 들어오리라 (天地都来一掌中)

헌원황제가 저 요괴 치우와 대전할 때 (轩辕黄帝战蚩尤)

탁록의 들판에서 오랜 세월 고전하며 전쟁이 멈추지 않았네 (涿鹿经年苦未休)

우연히 꿈속에서 천신이 내린 부절의 비결을 얻었고 (偶梦天神授符诀)

제단에 올라 지성으로 제사 올리며 경건히 도법을 닦았도다 (登坛致祭谨虔修)

신령스러운 용은 그림을 짊어지고 낙수에서 솟았고 (神龙负图出洛水)

아름다운 오색 봉황은 푸른 구름 속에서 천서를 물고 내렸네 (彩凤衔书碧云里)

이에 신하 풍후에게 명하여 글로 연출해 내게 하였으니 (因命风后演成文)

둔갑과 기문의 대도법이 이로부터 시작되었도다 (遁甲奇门从此始)

태초에 풍후는 1천 80국으로 둔갑의 판을 만들었으나 (一千八十当时制)

강태공이 산정하고 정비하여 72국으로 줄였고 (太公删成七十二)

한나라의 위대한 참모 장자방에 이르러서는 (逮于汉代张子房)

단 18국으로 정비하니 지극히 정교한 비법이 되었도다 (一十八局为精艺)

제자가 먼저 손가락 손바닥 위에 구궁을 배열하리니 (先须掌上排九宫)

가로와 세로, 비각의 합이 15가 그 그림 속에 도도하네 (纵横十五图其中)

다음으로 팔괘를 안배하여 여덟 절기로 나누니 (次将八卦分八节)

하나의 절기가 세 기후를 통솔함이 둔갑의 정종이로다 (一气统三为正宗)

음둔과 양둔의 두 흐름으로 순행과 역행이 나뉘니 (阴阳二遁分顺逆)

하나의 절기에 숨겨진 세 기운(三元)의 조화는 알기 어렵도다 (一气三元人莫测)

다섯 날이 다 지나면 문득 삼원의 기운이 새로이 바뀌니 (五日都来换一元)

시간을 조율하는 초신과 접기를 법칙으로 삼느니라 (接气超神为准则)

구궁의 자리를 바로잡아 아홉 별을 알아보고 (认取九宫分九星)

여덟 대문 또한 아홉 궁궐을 따라 순회하여 달리도다 (八门又逐九宫行)

구궁 안에서 갑(甲)을 만나는 곳을 직부로 삼으니 (九宫逢甲为值符)

여덟 문의 명령을 전하는 직사가 이로써 분명해지네 (八门值使自分明)

직부의 별이 머무는 대문이 바로 직사가 되리니 (符上之门为值使)

열 시간마다 한 번씩 교체되는 확실한 빙거로다 (十时一易堪凭据)

직부 장군은 늘 시간의 천간 위에 올려 포진시키고 (值符常遣加时干)

직사 장군은 순행과 역행을 따라 궁을 달리게 하라 (值使顺逆遁宫去)

여섯 갑(六甲)의 우두머리 이름이 바로 여섯 장수(六儀)요 (六甲元号六仪名)

을, 병, 정 세 천간이 우주의 신령한 삼기(三奇)로다 (三奇即是乙丙丁)

양둔에서는 장수가 순행하고 삼기가 역행하며 (阳遁顺仪奇逆布)

음둔에서는 장수가 역행하고 삼기가 순행하느니라 (阴遁逆仪奇顺行)

길한 문이 우연히 신령스러운 삼기와 서로 만나면 (吉门偶合尔三奇)

사방으로 문이 열리듯 만사가 형통하고 이로우며 (万事开三万事宜)

더불어 곁의 다른 방위의 살성들을 꼼꼼히 살필지니 (更合从傍加检点)

다른 궁궐에 아주 미세한 흠집조차 없어야 하느니라 (馀宫不可有微疵)

삼기가 직사를 얻으면 참으로 마음껏 부릴 수 있으니 (三奇得使诚堪使)

여섯 장수인 육갑이 이를 만나면 결코 작지 않은 보탬이 되리라 (六甲遇之非小补)

을기는 개와 말을 만나고 병기는 쥐와 원숭이를 만나며 (乙逢犬马丙鼠猴)

정기 옥녀는 청룡과 백호에 올라타 내닫누나 (六丁玉女骑龙虎)

또한 삼기가 여섯 장수의 방위를 이리저리 노니는 것을 (又有三奇游六仪)

이름하여 옥녀가 규방의 문을 굳건히 지킨다 하네 (号为玉女守门扉)

만약 은밀하고 사사로운 화합의 대사를 도모하려거든 (若作阴私和合事)

부디 이 신성한 국을 향해 길을 미루어 나아가라 (请君但向此中推)

하늘의 세 관문이요 땅의 네 귀퉁이 대문이로다 (天三门兮地四户)

묻노니 그대는 이 위대한 법식을 어떻게 처분하려나 (问君此法如何处)

태충과 소길, 그리고 종괴성(태충, 소길, 종괴)의 방위가 (太冲小吉与从魁)

다름 아닌 하늘 문이 몰래 열어 둔 비밀 통로로다 (此是天门私出路)

땅의 문은 제, 위, 정, 개(除, 危, 定, 開)의 방위이니 (地户除危定与开)

크고 작은 대사를 일으킬 때 반드시 이 문을 통해 나아가라 (举事皆从此中去)

육합과 태음, 그리고 태상존신이 거처하시는 곳이 (六合太阴太常君)

우주 태초에 땅 밑에 숨겨진 비밀의 은신처로다 (三辰元是地私门)

여기에 기문과 삼기의 눈부신 서광이 함께 조응하여 빛나면 (更得奇门相照辉)

길을 떠나 머나먼 길을 갈 때 온 백성이 기쁘고 즐거우리라 (出行百事总欣欣)

태충 천마성의 기운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니 (太冲天马最为贵)

갑작스럽게 큰 난리가 닥쳐도 훌륭히 도망쳐 피하도다 (猝然有难宜逃避)

오직 이 신령스러운 천마를 타고 달릴 수만 있다면 (但能乘驭天马行)

칼과 창이 산처럼 무섭게 숲을 이루어도 두려울 것이 없으리라 (剑戟如山不足畏)

3의 방위는 생기요, 5의 방위는 죽음의 살기라 (三为生气五为死)

이김은 3의 방위에 있고 쇠퇴함은 5의 방위에 있도다 (胜在三兮衰在五)

능히 3의 기운을 따라 거닐고 5의 살기를 피할 줄 안다면 (能识游三避五时)

우주 대자연의 참된 기틀을 반드시 명심하여 기억하리라 (造化真机须记取)

그중에서도 천반과 지반이 겹치는 복음이 가장 흉하리니 (就中伏吟为最凶)

하늘의 천팽성이 땅의 천팽성 위에 겹쳐 멈춘 것이로다 (天蓬加著地天蓬)

만약 하늘의 천팽성이 맞은편 천영성 위에 놓인다면 (天蓬若到天英上)

그것이 바로 서로 극렬히 충돌하는 반음의 궁궐인 줄 알라 (须知即是返吟宫)

여덟 대문이 뒤집히고 엎어짐이 모두 이와 같으니 (八门反伏皆如此)

생문이 생문과 겹치고 사문이 사문과 겹치는 도리로다 (生在生兮死在死)

설령 흉한 별이 삼기와 길문을 얻어 안주한다 할지라도 (就是凶宿得奇门)

하는 모든 일이 다 흉하여 도저히 부릴 수가 없느니라 (万事皆凶不堪使)

여섯 장수가 형벌을 받는 기격은 어찌 이리 흉악한가 (六仪击刑何太凶)

갑자 장수 직부가 동쪽을 향해 슬프게 울부짖누나 (甲子直符愁向东)

(이어서 십간입묘, 오불우시, 삼诈오가, 구성의 오행 배정 및 24절기 음양 2둔의 국수 배정표가 웅장하고 영롱한 가사로 이어진다.)


2. 奇門總要訣 (기문둔갑의 핵심 요결 노래)

기문둔갑의 시공간 포국과 전쟁, 은신, 피난의 궁극의 요결들을 칠언시로 총괄하노라.

음과 양의 순행과 역행 그 묘함이 끝이 없나니 (阴阳顺逆妙难穷)

두 하지 동지와 하지가 일궁과 구궁으로 다시 돌아오도다 (二至还归一九宫)

천지인의 삼재 변화가 고스란히 삼원(三元)을 이루고 (三才变化作三元)

팔괘는 사방으로 나뉘어 여덟 둔갑 대문이 되었도다 (八卦分为八遁门)

여섯 장수와 여섯 갑은 본래 한 몸이자 한 이름이요 (六仪六甲本同名)

하늘의 삼기는 곧 을, 병, 정의 세 천간이로다 (三奇即是乙丙丁)

삼기가 만약 생문, 휴문, 개문의 세 길문과 합치하면 (三奇若合开休生)

이것이 바로 길한 대문이니 길을 떠나기에 아주 좋도다 (便是吉门利出行)

모든 일을 이 방위로 쫓아 행하면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니 (万事从之无不利)

이 우주의 신비한 묘리를 완전히 깨달아 영험함을 얻으리라 (能知玄妙得其灵)

우두머리 장수 직부의 앞 3방위는 육합의 은신처요 (值符前三六合位)

그 앞의 2방위는 태음의 조용한 방위임을 반드시 기억하라 (前二太阴须切记)

직부 장군의 등 뒤 1방위는 하늘의 칼날인 구천(九天)이요 (值符后一为九天)

그 등 뒤의 2방위는 땅의 보루인 구지(九地)의 궁궐이로다 (后二之宫为九地)

구지의 아래에는 군사를 매복하고, 구천의 위에는 군세를 떨치며 (地可伏匿天扬兵)

육합과 태음의 방위에서는 적을 피해 몸을 숨기느니라 (六合太阴可藏避)

(이어서 병가의 최고 길격인 청룡반수(靑龍返首)와 비조질혈(飛鳥跌穴), 그리고 대흉의 격국인 주작투강, 등사요교, 용도주, 호창광 등의 비밀이 영롱한 한글 시구로 이어진다.)


3. 陽遁·陰遁 九宮起例 (양둔과 음둔의 24절기 국수 배정가)

일 년의 24절기에 따라 기문둔갑의 상원, 중원, 하원의 국수를 배정하는 위대한 암기 가사를 삼가 번역하노라.

양둔구궁기례 (陽遁九宮起例):

“동지와惊蟄(경칩)은 1, 7, 4국이요 / 소한은 2, 8, 5국으로 함께 미루어 돌리네 / 봄분과 대한은 3, 9, 6국으로 달리고 / 입춘은 8, 5, 2국이 서로를 따르누나 / 곡우와 소만은 5, 2, 8국으로 치닫고 / 우수는 9, 6, 3국을 기한으로 삼도다 / 청명과 입하는 4, 1, 7국이 포진하고 / 망종은 6, 3, 9국으로 삼음이 마땅하리니 / 열두 절기 사시가 굳건히 확정되고 / 상원 중원 하원의 삼원이 그 뿌리이자 토대로다.”

음둔구궁기례 (陰遁九宮起例):

“하지와 백로는 9, 3, 6국이요 / 소서는 8, 2, 5국의 사이로다 / 대서와 추분은 7, 1, 4국으로 나뉘고 / 입추는 2, 5, 8국으로 끊임없이 순환하네 / 상강과 소설은 5, 8, 2국으로 달리고 / 대설은 4, 7, 1국과 서로 밀접하네 / 처서의 순서를 배열하니 1, 4, 7국이요 / 입동과 한로는 6, 9, 3국으로 떨어지네 / 이것이 바로 음둔의 국수를 일으키는 대법이니 / 자연의 절기가 흐르고 변하는 이치를 상세히 살필지어다.”


4. 📚 주요 한자 · 고사성어 풀이 (Glossary)

연파조수가 (煙波釣叟歌) — 기문둔갑의 기원, 시공간 포국법, 삼기육의의 운행, 길흉 신살 및 군사 부림의 모든 요결을 칠언고시(총 120여 구)의 노래 형식으로 낱낱이 요약한 기문둔갑 사상 최고의 바이블이자 입문 가사.

반음복음 (反吟伏吟) — 둔갑 판에서 천반의 별이나 문이 지반의 본래 자기 궁에 그대로 겹쳐 멈추어 움직이지 않는 정체 상태를 복음(伏吟, 몹시 흉함)이라 하고, 천반과 지반이 정반대 맞은편 궁에 놓여 서로 극렬하게 충돌하는 상태를 반음(反吟, 피해야 함)이라 일컬음.

청룡반수 조跌혈 (靑龍返首 飛鳥跌穴) — 기문둔갑 최고의 쌍벽을 이루는 절대 길격(吉格). 천반의 갑자무(戊)가 지반의 병화(丙)를 만나 청룡이 머리를 돌려 은혜를 입히는 ‘청룡반수(靑龍返首)’와, 천반의 병화가 지반의 갑자무를 만나 날아가던 새가 둥지 속으로 기쁘게 날아드는 ‘비조질혈(飛鳥跌穴)’을 의미한다.

백입영 영입백 (白入熒 熒入白) — 금(金)의 기운을 뜻하는 경금(庚, 太白)과 불(火)의 기운을 뜻하는 병화(丙, 熒惑)가 서로 만나는 격국. 천반의 경금이 지반의 병화를 만나는 ‘백입영(白入熒)’은 도적이 쳐들어오는 대흉이고, 천반의 병화가 지반의 경금을 만나는 ‘영입백(熒入白)’은 도적이 스스로 물러가는 이로움이다.

십간입묘 (十干入墓) — 삼기육의를 이루는 천간들이 저마다 쇠약해져 어두운 무덤 속으로 가라앉아 갇히는 대흉의 격국. 예컨대 을기(乙奇)가 손방(巽, 2궁)에 임하고 병기(丙奇)가 건방(乾, 6궁)에 임하여 기운을 잃고 갇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흉한 상태를 의미한다.


📖 주요 한자 · 고사성어 풀이

  • 연파조수가 (煙波釣叟歌) — 기문둔갑의 기원, 시공간 포국법, 삼기육의의 운행, 길흉 신살 및 군사 부림의 모든 요결을 칠언고시(총 120여 구)의 노래 형식으로 낱낱이 요약한 기문둔갑 사상 최고의 바이블이자 입문 가사.
  • 반음복음 (反吟伏吟) — 둔갑 판에서 천반의 별이나 문이 지반의 본래 자기 궁에 그대로 겹쳐 멈추어 움직이지 않는 정체 상태를 복음(伏吟, 몹시 흉함)이라 하고, 천반과 지반이 정반대 맞은편 궁에 놓여 서로 극렬하게 충돌하는 상태를 반음(反吟, 피해야 함)이라 일컬음.
  • 청룡반수 조跌혈 (靑龍返首 飛鳥跌穴) — 기문둔갑 최고의 쌍벽을 이루는 절대 길격(吉格). 천반의 갑자무(戊)가 지반의 병화(丙)를 만나 청룡이 머리를 돌려 은혜를 입히는 ‘청룡반수(靑龍返首)’와, 천반의 병화가 지반의 갑자무를 만나 날아가던 새가 둥지 속으로 기쁘게 날아드는 ‘비조질혈(飛鳥跌穴)’을 의미한다.
  • 백입영 영입백 (白入熒 熒入白) — 금(金)의 기운을 뜻하는 경금(庚, 太白)과 불(火)의 기운을 뜻하는 병화(丙, 熒惑)가 서로 만나는 격국. 천반의 경금이 지반의 병화를 만나는 ‘백입영(白入熒)’은 도적이 쳐들어오는 대흉이고, 천반의 병화가 지반의 경금을 만나는 ‘영입백(熒入白)’은 도적이 스스로 물러가는 이로움이다.
  • 십간입묘 (十干入墓) — 삼기육의를 이루는 천간들이 저마다 쇠약해져 어두운 무덤 속으로 가라앉아 갇히는 대흉의 격국. 예컨대 을기(乙奇)가 손방(巽, 2궁)에 임하고 병기(丙奇)가 건방(乾, 6궁)에 임하여 기운을 잃고 갇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흉한 상태를 의미한다.

Similar Posts

  • 수출기유완역본-동양고대14종산학요결(數術記遺)

    📚 수출기유(数术记遗) · 제1편 수출기유완역본-동양고대14종산학요결(數術記遺) 1. 서문 및 유회계(劉會稽)와의 기이한 만남 (序·劉會稽相遇) 내 하늘의 문이 굳게 닫히고 금호(金虎 – 태백성이 묘성에 들어감)가 사납게 으르렁거리며 맑은 샘물의 기운을 들이마시고 뱉는 환란의 때를 만났노라. 깃털을 꽂은 긴급한 격문이 별처럼 사방으로 치닫고, 들판에는 전쟁의 군마들이 어지럽게 내달리니 백성들의 삶이 참으로 피폐하도다. 이에 나는 서책 주머니(帙)를 등에 짊어지고 홀로…

  • 낙교사어(樂郊私語)

    📚 낙교사어(樂郊私語) · 제1편 낙교사어(樂郊私語) 📚 낙교사어(樂郊私語) 전체 완역본 원나라 말기이자 명나라 초기의 역사적 대전란 속에서 저자 요동수(姚桐壽)가 해염(海鹽) 고을로 난리를 피해 은거하며 목격하고 들은 기이하고 귀중한 역사적 실상과 야사를 기록한 《낙교사어》 단권 완역본입니다. 본문에는 한문 원문이나 한자 덩어리가 단 한 글자도 섞이지 않은 100% 한글 전용 번역문으로만 구성하여, 품격 있고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편안하게 감상할…

  • 태상황록재의권지일제일일청단행도의(卷一第一日清旦行道儀)

    📚 태상황록재의(太上黄籙斋仪) · 제1편 태상황록재의권지일제일일청단행도의(卷一第一日清旦行道儀) 1. 첫째 날 새벽녘 법회(청단행도)의 시작과 정당(啓堂)의 노래 당나라 최고의 도교 권위자이자 학자였던 광성선생(廣成先生) 두광정(杜光庭)이 편찬한 《태상황록재의》는 도교에서 가장 정중하고 거대한 구원 법회인 황록재(黃籙齋)의 예법을 담은 경전이다. 첫째 날 아침 일찍 맑은 기운이 피어오르는 새벽녘(清旦)에 법사를 소집하여 법단 주위를 돌며 공덕을 쌓는 식순(행도의)을 집행한다. 여러 관원과 대중들이 법단 앞에 대열을…

  • 노자지귀 1권 권일:상덕부덕편(卷一)

    📚 노자지귀(老子指归) · 제1편 권일:상덕부덕편(卷一) 「가장 높은 덕을 지닌 이(上德)는 인위적인 덕을 행하려 애쓰지 않으므로 참된 덕을 지니고 있으며, 낮은 덕을 지닌 이(下德)는 덕을 잃지 않으려 늘 의식적으로 얽매여 있으므로 참된 덕을 지니지 못합니다. 가장 높은 덕을 지닌 이는 억지로 도모함이 없이 행하면서도 이루지 못하는 바가 없고(상덕무위이무불위), 낮은 덕을 지닌 이는 억지로 목적을 품고 행하므로…

  • 기문둔갑비급대전 3권 권삼(卷三)

    📚 기문둔갑비급대전(기문둔갑비급대전) · 제3편 권삼(卷三) 1. 천보성 (天輔星 – 동남방 손궁을 지키는 문필과 벼슬의 길성) 하늘의 구성(九星) 중 동남방 손궁(巽宮)을 지키며 문학, 학문, 예술, 그리고 벼슬길의 상서로운 서광을 비추는 천보성(天輔星)의 요결과 십이시(十二時) 감응 조짐을 삼가 완역하노라. 천보성 찬미가 (天輔星 讚美歌) “천보성이 비추는 먼 길 여행은 더없이 아름답고 / 집을 수리하거나 매장하면 자손 대대로 복이 길고…

  • 기문둔갑원령경십사·십오(奇門遁甲元靈經卷十五)

    📚 기문둔갑원령경(奇门遁甲元灵经) · 제15편 기문둔갑원령경십사·십오(奇門遁甲元靈經卷十五) 1. 占出行期 (출발 시기 점법) 마음에 끌리는 것이 있어 먼저 떠나지 못하거나, 제약이 있어 자유롭지 못하거나, 본인이 망설여 결정하지 못할 때를 점칠 때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시간(時干): 출발하는 사람 – 일간(日乾): 끌리거나 제약하는 사람 – 개문(開門): 출발 시기 – 출발 가부 판단 – 일간(日乾)이 시간(時干)을 극하면 출발하지 못한다(不能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