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집에 딱 맞는 의류건조기 용량은 가구원 수와 세탁 습관에 따라 달라지고요, 요즘은 히트펌프 방식이 전기세도 덜 나오고 옷감 손상도 적어서 대세더라구요. 2026년 1월 기준으로 소형은 20만원대부터, 중대형은 6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면 살 수 있어요.

저도 작년 장마 때 진짜 죽는 줄 알았거든요. 빨래가 3일째 안 마르는데 집안은 눅눅하고, 냄새는 또 왜 그렇게 나던지. 그때 남편이랑 건조기 사자고 결정했는데, 막상 알아보니까 너무 복잡한 거예요. 용량은 몇 kg가 좋고, 히트펌프니 열풍식이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우리 집엔 몇 kg짜리가 맞을까?
건조기 살 때 제일 먼저 고민했던 게 용량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크면 클수록 좋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우리 집은 3인 가족인데, 주 2-3회 정도 빨래를 해요. 색깔별로 나눠서 세탁하는 편이라 한 번에 돌리는 양이 그렇게 많진 않거든요.
2026년 1월 기준으로 시중에 나온 건조기들 보면 크게 네 가지로 나뉘더라구요. 미니 건조기라고 불리는 3-6kg 제품들은 주로 1인 가구나 수건 전용으로 쓰기 좋고, 가격도 20만원에서 30만원 선이라 부담이 덜해요. 저희 친정엄마도 혼자 사시는데 4kg짜리 쓰시면서 완전 만족하신대요.
중형 건조기는 8-10kg 정도 되는데요, 2-3인 가구면 이 정도가 딱이에요. 저희도 처음엔 9kg짜리 고민했는데, 문제가 뭐냐면 이불 말릴 때 용량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얇은 이불은 그나마 괜찮은데 두꺼운 패드나 겨울 이불은 한 번에 완전히 마르질 않아요. 그래서 결국 14kg로 올렸죠.
14kg 이상 대형 건조기는 4인 가구나 이불을 집에서 자주 건조하는 분들한테 딱이에요. 퀸 사이즈 이불도 한 번에 뽀송하게 말릴 수 있거든요. 근데 여기서 재미있는 게, LG나 삼성 기준으로 18-22kg 구간에 있는 제품들은 건조통 크기가 똑같대요. 그러니까 용량 숫자만 다르고 실제 공간은 비슷하다는 얘기죠. 그래서 같은 건조통 크기 구간이면 가격이 저렴한 걸 고르는 게 현명하다고 판매자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히트펌프가 뭐길래 다들 이거 찾아?
건조 방식은 솔직히 처음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거 아니야? 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전기세랑 옷 수명에 엄청 차이가 나더라고요.
요즘 대세는 히트펌프 방식이에요. 제습기랑 비슷한 원리라고 보면 되는데, 외부 열을 끌어다 쓰는 방식이라 전기 소비가 확 줄어들어요. 실제로 열풍식 건조기보다 전기료가 3분의 1 수준밖에 안 나온다니까요? 게다가 건조 온도도 50도 정도로 낮아서 옷감 손상도 적고요. 제가 작년에 산 LG 건조기도 히트펌프 방식인데, 한 달에 전기세가 2-3천원 정도밖에 안 올랐어요. 주 2회 정도 돌리는데 이 정도면 정말 부담 없더라구요.
열풍식은 주로 미니 건조기에 많이 쓰이는데, 전기 히터로 공기를 확 달궈서 말리는 방식이에요. 빨리 마르긴 하는데 전기세가 좀 나오고, 고온이라 섬세한 옷은 손상될 수 있어요. 근데 제품 가격 자체는 히트펌프보다 훨씬 저렴하죠. 미니 건조기가 20-3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이유가 이거예요.
응축식은 습기를 물통에 모으는 방식인데요, 배기 호스가 필요 없어서 집 안 어디든 놓을 수 있어요. 베란다가 없는 아파트에서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요즘은 히트펌프랑 응축식을 합친 제품들이 많이 나와요. 저희 제품도 그런데, 물통을 주기적으로 비워줘야 하는 게 좀 귀찮긴 해요. 근데 자동 배수 기능 있는 모델도 있으니까 그런 거 고르시면 돼요.
세탁기 용량이랑도 맞춰야 돼?
저희 세탁기가 20kg인데, 건조기는 14kg을 샀거든요. 처음엔 “어? 용량이 안 맞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정상이더라구요. 세탁기 용량은 세탁물이랑 물까지 합친 무게고, 탈수하고 나면 무게가 줄어들잖아요. 그래서 보통 세탁기 용량의 60-80% 정도 되는 건조기를 추천한대요.
우리 집처럼 20kg 세탁기면 12-15kg 건조기가 딱이고, 15kg 세탁기면 9-12kg 건조기 정도가 적당해요. 1-2인 가구에서 쓰는 10kg 세탁기라면 6-8kg 건조기면 충분하고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어요. 이불을 자주 말릴 거냐 아니냐. 저희는 애가 있어서 이불 세탁을 자주 하거든요. 그래서 여름 이불이랑 겨울 패드까지 한 번에 돌릴 수 있는 14kg를 선택한 거예요. 9kg로 했으면 분명히 후회했을 거 같아요.
실제로 써보니 어때?
건조기 쓰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있으면 좋은 거 아닐까?”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진짜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요. 특히 겨울이랑 장마철에는 신세계더라구요. 빨래방 갔다 올 필요도 없고, 집에서 이불까지 뽀송하게 말릴 수 있으니까요.
네이버에서 찾아본 실제 후기 하나 보면요, “건조기 돌리면서 건조가 너무 빨리 끝나서 좋다고 하네요. AI기능 때문에 특별한 고민 없이 해당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최적의 결과물을 볼 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출처: 렌트리 후기) 저도 비슷하게 느껴요. 요즘 건조기들은 AI가 옷감 종류 알아서 인식해서 시간이랑 온도 조절해주거든요.
또 다른 분은 “장마철에도 꿉꿉함 없이 뽀송, 매일 수건이 햇볕처럼 말라나와 감동”이라고 했는데 (출처: 초이스몬 후기), 이거 진짜 공감돼요. 수건 건조가 제일 만족스러워요. 빨래 널던 시절엔 수건이 뻣뻣하고 냄새났었는데, 지금은 호텔 수건처럼 보들보들하거든요.
가격은 얼마나 할까?
2026년 1월 기준으로 가격대를 정리해보면요, 미니 건조기는 20만원에서 30만원 선이에요. 위닉스, 미닉스 같은 브랜드가 이 가격대죠. 중형 9-10kg는 60만원에서 80만원 정도 하고요, LG나 삼성 제품은 좀 더 비싸요. 14kg 이상 대형은 보통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인데, 온라인으로 알아보면 할인받아서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저희는 11번가에서 세일할 때 샀는데, 오프라인 매장보다 20% 정도 저렴하더라구요. 으뜸효율 제품이면 정부 지원금도 받을 수 있으니까 그것도 확인해보세요.
용량별 가격 비교 (2026년 1월 기준)
미니 건조기 (3-6kg): 20만원~30만원대, 위닉스 4kg 약 30만원, 미닉스 3.5kg 약 25만원, PN풍년 3kg 약 18만원
중형 건조기 (9-10kg): 60만원~80만원대, 중소기업 제품 60만원 선, LG·삼성 9kg 약 100만원
대형 건조기 (14-19kg): 100만원~150만원대, 삼성 17kg 약 120만원, LG 20kg 약 140만원
초대형 건조기 (20kg 이상): 150만원~180만원대, LG 22kg 약 170만원
자주 묻는 질문들
Q. 건조기 전기세가 진짜 많이 나와요?
아니요, 생각보다 안 나와요. 히트펌프 방식이면 주 2회 돌려도 월 2-3천원 정도예요. 매일 돌려도 월 1만 7천원 내외고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고르시면 전기세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Q. 건조기 소음은 어때요?
최신 제품은 65-70dB 정도라서 일반 대화 소리 수준이에요. 문 닫으면 거의 안 들리고요, 아파트에서 밤에 돌려도 괜찮아요. 저희도 밤 10시쯤 돌릴 때 있는데 이웃 민원 들어온 적 없어요.
Q. 옷이 많이 줄어드나요?
히트펌프 방식은 저온 건조라서 생각보다 덜 줄어들어요. 근데 면 소재는 어쩔 수 없이 좀 줄긴 해요. 의류 라벨 확인해서 건조기 사용 금지 표시 있는 건 피하시고요, 저는 중요한 옷은 따로 자연 건조시켜요.
Q. 관리가 어렵지 않나요?
먼지 필터는 매번 청소해야 하는데 그냥 털어내면 돼서 간단해요. 콘덴서는 1-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하면 되고요. LG는 자동세척 기능 있어서 더 편하긴 한데, 초기에 문제 있었다는 얘기도 있으니 최신 모델로 알아보세요.
결론적으로 뭐가 좋을까?
1-2인 가구면 미니 건조기나 9kg 정도가 적당하고요, 3-4인 가구는 14kg 이상 추천해요. 이불을 집에서 자주 말릴 거면 무조건 14kg 이상이고, 전기세 걱정된다면 히트펌프 방식 꼭 확인하세요. 브랜드는 솔직히 LG랑 삼성이 AS도 잘되고 안심되긴 해요.
저는 14kg 히트펌프 건조기 쓰면서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빨래방 갈 일도 없어지고, 비 오는 날 스트레스도 사라졌거든요. 여러분도 우리 집 빨래 양이랑 생활 패턴 잘 생각해보시고, 딱 맞는 제품 고르시길 바라요.
혹시 건조기 쓰시는 분들, 어떤 용량 쓰세요? 만족하시나요?